아스트로 진진, 故문빈 추모 "너무 보고싶어, 꿈에 나와주길" [전문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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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미효씨 작성일24-09-01 20:51 조회50회 댓글0건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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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아 안녕? 잘 지내고 있지? 형은 사진첩에 들어갈 때마다 네가 있어서 그런가 아직 안 믿긴다. 그냥 그렇게 생각하려고. 빈이가 하고 싶었던 일들 먹고 싶었던 것들 못 해봤던 것들 다 하고 있느라 바빠서 연락 안 되고 있는 거라고 우리 곁에 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할 거야. 항상 나 보면서 형은 보고 있으면 웃음난다.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가장 좋아하고 나한테 가장 장난도 많이 치던 너의 그 모습이 형은 그립다. 내가 더 받아줄 걸 더 웃어줄 걸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그런 생각할 때마다 네 웃는 얼굴이 생각나서 따라 웃게 되더라. 웃는 게 진짜 예뻤어. 너도 알았지? 몰랐다면 거기서는 꼭 알길 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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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사랑하는 내 동생 빈아. 우리 많이 웃자. 행복한 생각 행복한 일들 만끽하면서 많이 웃자. 그리고 꼭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. 사랑한다. 내 동생 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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